안녕하세요! 비타민MD팀입니다.
어제 비타민MD가 공식으로 여러분께 서비스되었습니다.
스타분들의 많은 축하와 격려의 말씀처럼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한민국 No.1 헬스포탈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비타민MD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
비타민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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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의 지역 감염 및 확산이 가을을 앞두고 있는 요즘에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부도 이에 따라 기존의 보건소를 통한 방역 및 예방에서
지역 거점 병원을 통한 실질적인 치료로 대응 체계를 변경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건복지가족부를 통해 발표된 지역별 치료거점병원 및 거점약국은 아래와 같습니다.
<시도별 치료거점병원> 바로보기
<시도별 거점약국> 바로보기
그렇다면 집에서 쉽게 신종플루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체온이 유일한 판단 기준입니다. 감기 기운이 있고 체온이 섭씨 37.5도를 넘는다면 위의 시도별 치료거점병원에 찾아 가시는 게 좋습니다. (최근 예비군 훈련에서도 이런 영향인지 소집후 체온을 측정하는 것으로 시작하더군요.)
특히나 신종플루에 대한 고위험군이 식구들중 있거나 고위험군에 속하신 분들이 고열을 동반한 감기 증세를 보인다면 신속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신종플루의 고위험군은 아래와 같습니다.
신종플루 고위험군
1. 임산부
2. 5세 미만의 영유아
3. 65세 이상의 노인
4. 만성질환자(당뇨, 폐질환, 만성간질환, 만성심혈관질환, 신장 질환 등)
오늘로 국내 확진환자가 3000명이 넘었고 정부에서 이의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확보를 위해 스위스로 정부 관계자가 급파되었다고는 하지만 신종플루의 확산을 막기 위해선 외출 후 손을 청결하게 하고 평소 운동을 통해 개인 위생과 건강 관리를 잘 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난 5월 신종 인플루엔자가 처음 발병하고 나서 다양한 mash-up을 통해 신종 인플루엔자와 관련된 서비스들이 나오는 것을 보고 눈팅만 하면서 부러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잠잠해지나 했는데 계속해서 국내에도 감염자 수가 증가하고 있고 더군다나 지역감염이 보고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관련기사] 신종플루 지역감염 추정사례 첫 발견 | 연합뉴스 2009.07.10
아직 우리 나라에서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지역감염이 추정되는 사례가 오늘 보고 되었고 이는 그만큼 이전 보다 더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블로그를 통해서 현재의 신종 플루 상황을 알 수 있는 위젯을 만들었습니다.
자료의 출처는 국내는 질병관리본부, 해외는 WHO입니다.
아래 소스를 복사하셔서 블로그에 다시면 됩니다. 다음위젯뱅크에 등록해 두었는데 승인되면 또 알려드리겠습니다.
p.s> 업데이트는 잘 되고 있지 않지만 저희 서비스내의 신종 인플루엔자 가이드입니다.
그동안 서비스 리뉴얼로 바쁜 디자이너께
우리도 블로그 이쁘게 꾸며보자고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매일 야근에 힘들어 하는 디자이너께 차마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텍스큐브에 쉬운 편집이 생기고 이것 저것 하는 제가 안쓰러웠는지
이쁜 Top_Banner와 배경을 만들어 주셨어요~~
아웅 기쁘다! ㅋ
참 그리고 VMD 식구들의 소식을 전하던 1518호 이야기가 900-9번지로 바뀌었습니다.
회사가 이전했거든요.
앞으로 런칭전까지 이런 저런 이야기들 간간히 여러분께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통 A형 간염은 아무 치료를 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천천히 좋아집니다. 증상이 있다고 해도 오심, 구토, 설사 등이 가장 일반적인 증상이고 곧 좋아지기 때문에 다른 질병과 잘 구분되지 않고 지나갑니다. 그러나 A형 간염 환자의 일부는 증상이 여러달 계속되고(약 15%) 극히 일부(약 0.01%)에서는 전격성 간질환으로 진행하고 이때는 치사율이 50%에 이릅니다. 이 때문에 A형 간염도 쉽게 지나쳐서는 안되는 질환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질병관리본부(http://www.cdc.go.kr)를 통해 전염병 중 지정군으로 선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질환입니다.
급증하고 있는 A형 간염 환자
최근 들어 이러한 A형 간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이유는 환자가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그에 따라 종종 사망하는 분들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물론 보고된 숫자가 많다고 꼭 그 만큼 더 발병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병에 대한 관심이 늘면 보고도 더 잘되니까요. 하지만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작년 동일 기간을 비교했을 때 A형 간염의 경우 약 3.58배 늘어난 것으로 보고되어 큰 주의가 요구되는 요즘입니다.

20~30대가 조심해야 할 질환
A형 간염은 감염된 연령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어릴 때 감염될 수록 증상이 없거나 미미하게 나타나고 성인이 되어 감염되면 꽤 심한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집니다. A형 간염은 홍역과 비슷해서 한 번 앓으면 항체가 만들어지고 그 후에 다시는 걸리지 않습니다. 보통 40대 이상의 연령대는 90%이상 항체가 있기 때문에 검사도 하지 않고 접종도 하지 않습니다. 반면 10대 이하는 5%미만만이 항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검사를 하지 않고 접종을 합니다.
따라서 이에 해당 하지 않는 중간 연령이 상대적으로 애매합니다. 항체가 있는 분들도 있고 없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의사선생님들은 나이를 보시고 검사를 하고 접종을 할지, 그냥 접종할지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결국 20~30대는 더 신경쓰고 관리해야 할 질병입니다.
출처-질병관리본부
설명-40대 이상 환자가 전체의 11%로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럼 왜 나이가 있는 분들께 대부분 항체가 있을까요? 그 이유는 A형 간염의 감영 경로 때문인데요, A형 간염은 '대변에서 입'으로 감염되는 특이한 질환입니다. (A형 간염에 대한 자세한 설명보기 ) 따라서 A형 간염 환자의 대변에 있는 바이러스가 여러 가지 이유로 입으로 들어오면 A형 간염에 걸리게 됩니다. 제대로된 하수도 시설이 없는 나라에서 주로 발병하는 것도 이 이유입니다. 우리나라도 과거에는 마을 공동 우물을 쓰고 공동 화장실을 쓰고 거름으로 인분을 주었습니다. 따라서 감염의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자연스럽게 어렸을 때 A형 간염 바이러스를 접하게 되고 가볍게 앓은 후 평생 A형 간염은 걱정없게 되는 거죠.

출처 - 미국 질병통제센터(CDC). Traveler's Health : Yellow Book
설명 - 진한 색으로 표시된 나라에 여행할 때는 A형간염을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요즘은 청결한 환경 덕에 어렸을 때 A형 간염 바이러스를 접할 일이 없습니다. 그럼 주로 언제 걸릴까요?
첫째, 해외 여행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공중 위생이 떨어지는 나라에 여행을 갔다 걸리는 일이 종종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나라에서 접하게 되는 길거리 음식이나 간혹 이용하게 되는 화장실에서 감염될 수 있는데요. 올 여름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가기 전에 물티슈나 손청결제를 챙겨가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둘째, 단체 급식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단체 급식을 하는데 A형 간염에 걸리신 분이 화장실을 다녀왔다 손을 제대로 씼지 않고 음식을 만들어 학교나 직장에서 집단 발병하는 일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단체 급식에는 무엇보다 위생과 청결이 중요한 것이겠죠.
셋째, 식재료를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오염된 지하수를 통해 길러진 야채를 익히지 않고 먹는 것입니다. 또한 오염된 하수에서 자라난 조개등의 어패류도 감염의 경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아이들을 돌볼 경우 아이들의 대변을 통해 부모나 보호자가 역으로 감염될 경우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A형 간염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백신을 접종하는 것입니다. 백신의 종류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지만 6-12개월 간격으로 두 번 접종합니다. 어릴 때 접종하는 백신이 성인이 되어 접종하는 백신보다 저렴하니 혹 아직 16세 미만의 자녀들이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 근처 내과나 보건소에 가가셔서 접종을 의뢰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품귀 현상이 있는 A형 간염 백신은 성인용 백신입니다.) 늘 그렇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보다는 소 잃기 전에 외양간을 고치는 게 좋은 일이겠죠.
또한 1차 접종을 마친 분들도 2차 접종을 하셔야 하니 접종하신 날짜 기준으로 6개월 후에 접종을 받으신 병원에 들리시는 것 잊지 마셔야 합니다. (아마 병원에서 연락을 해주시겠죠?)
무엇보다 B형 간염 또는 C형 간염 등 간질환을 앓고 계신 분이라면 A형 간염이 별거 아닌 병이라고 우습게 보지 마시고 반드시 예방을 위해 백신을 접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A형 간염이 현재 잘 유지하고 있는 건강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꼭 명심하시구요.
A형간염 및 관련 질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VItaminMD에서 제공하는 하버드 의과대학 정보를 통해 확인하세요!
VitaminMD와 함께 하는 하버드 질환 정보
안녕하세요, 너와 나의 건강이야기 비타민MD입니다.
무더운 여름 비타민MD의 가족들은 잘 지내고 계신가요?
비타민MD의 식구들은 지금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구슬땀을 흘려가면 오늘도 열심히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비타민MD를 만날 수 있는 방법 중 첫번째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사람들 사이에서 많이 회자되는 마이크로블로그라는 서비스를 아시나요? 얼마전 멍연아로 유명해진 트위터가 그 대표적인 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 중 국내 최고의 서비스인 미투데이(http://www.me2day.net)에서 비타민MD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미투데이는 아는 사람들과 150자내의 짧은 글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소중한 공간인데요. 그곳에서 글을 남길 때 자신이 남길 주제를 선택할 수 있는 글감찾기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6/29)부터 글감중에 건강을 선택하여 글을 남기시면 비타민MD가 제공하는 건강 정보를 미투데이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미투데이에서 건강 글감을 남기는 법을 확인해 볼까요?
1. 마이미투의 글쓰기 화면에서 우측하단의 글감 버튼을 클릭합니다. 글감 버튼을 클릭하면 하단에 글감을 입력하는 창이 나오는데요. 이중 건강을 선택합니다.

2. 건강을 선택하셨으면 검색 창에 질병이름이나 의약품이름을 입력합니다. (아직 증상이나 증세에 대한 부분은 서비스가 되고 있지 않습니다. 좀 더 노력해서 증상이나 증세를 입력했을 때도 결과가 나오도록 준비하겠습니다.)

3. 검색을 하신 후에 아래 화면에 나타나는 결과에서 관련된 질환명을 클릭하세요.

4. 클릭하면 글의 아이콘이 선택된 질환으로 나타나게 되고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써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해당 화면은 홍대에서 제너럴 닥터를 운영하고 계시는 김제닥 선생님의 미투에서 가져왔습니다.)

5. 남기신 글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해당 질환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나타나고 더보기를 클릭하시면 VitaminMD의 해당 질환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6. 질환 뿐 아니라 드시고 계신 의약품도 아래와 같이 글감찾기 화면에서 쉽게 선택하여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챙기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인 것 모두 아시겠죠?
비타민MD와 미투데이로 자신의 일상을 한 줄 한 줄 남기시면서 건강에 대한 정보도 함께 챙기시는 현명한 여러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로 여러분을 계속해서 찾아 뵙는 비타민MD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종 인플루엔자의 발생으로 손씻기의 중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있습니다. 손씻기는 독감, 감기, A형간염, 식중독, 유행성 결막염 등 각종 세균, 바이러스성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손씻기 만으로도 감염성 질환의 60%이상을 예방할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손을 잘 씻지 않고 씻더라도 올바른 방법으로 씻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 조사에 의하면 공중화장실을 이용 한 후 남자의 54.6%, 여자의 72.1%만이 손을 씻는다고 합니다. 또 손을 씻더라도 비누를 사용하는 사람은 27.5%밖에 안되었으며 16초 이상 손을 씻는 사람도 8.6%에 불과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2005.)
그렇다면 손은 언제 씻어야 할까요?
사람마다 습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질병의 예방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아래의 경우 손을 씻어야 합니다.
1. 식사 전
2. 음식 조리 전
3. 화장실을 사용한 후
4. 아기를 돌보기 전
5. 아기 기저귀를 갈아준 후
6. 애완동물을 만진 후
7. 돈을 만진 후
8. 기침 또는 재채기 후
9. 외출에서 돌아온 후
10. 콘택트 렌즈를 갈기 전
11. 환자와 접촉한 후
12. 책이나 컴퓨터를 만진 후
위와 같은 경우에 손을 씻으라고 하는데 우리의 생활에 이를 대입해 보면 사실상 수시로 자주 손을 씻는 것이 맞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동안에도 저도 모르게 5~6번 코를 만진 것 같습니다.;;)습관적으로 손을 씻는 사람들을 보고 흔히 결벽증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질환 예방의 측면에서 보면 감염의 우려가 높은 눈이나 코, 입 등을 자주 손으로 만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손을 자주 씻는 것은 매우 중요한 습관입니다.
그럼 어떻게 씻어야 하나?
그렇다면 어떻게 씻는 것이 손을 씻는 가장 올바른 방법일까요?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아래의 단계에 따라 손을 씻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 깨끗한 손 건강한 사회
아래와 같이 WHO에서도 손씻는 방법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는데요. 그 내용은 질병관리본부의 방법과 동일합니다. 참고로 두 기관에서 안내하고 있는 손씻기의 방법대로 손을 씻으면 40~60초 정도의 시간이 경과된다고 합니다. 평소 나의 손씻기 방법이 어땠는 지 돌아보고 오늘 한 번 제대로된 방법으로 손을 씻어보면 어떨까요?

생각보다 많은 기관에서 손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특히 어린 나이에 손씻기에 대한 올바른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기에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캐릭터로 뽀드득 뽀드득이라는 손씻기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널리 배포하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 뽀드득 뽀드득
또한 얼마전까지 네이버를 통해 연재되던 메가쑈킹만화가의 탐구생활 시즌3에서도 손씻기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만화를 통해 잘 알려주었습니다.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해 기본적인 위생 생활의 점검이 강조되는 요즘입니다. 평소 건강 관리를 위해 그동안 손은 어떻게 씻었는지부터 점검하는 건강한 하루 되세요!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하버드 질환 정보
돼지독감, 멕시코인플루엔자, 인플루엔자 A, ...
연일 전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신종플루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종 인플루엔자란? (Novel H1N1 Flu)

왜 최초에 신종 플루를 돼지 독감이라고 불렀을까?
최초에 이 바이러스는 "돼지 독감"이라고 명명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실험 결과 이 신종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북미 지역의 돼지에서 쉽게 발생하는 바이러스와 매우 유사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심층적인 연구를 통해 이 바이러스와 북미 지역의 돼지 바이러스가 다르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 신종 바이러스는 두 가지의 돼지 인플루엔자 유전자와 조류 인플루엔자 유전자, 사람 인플루엔자 유전자가 합쳐서 변이된 것으로 과학자들은 이를 두고 "quadruple reassortant"이라고 부릅니다.
사람과 신종 H1N1 플루 - Q&A
Q : 신종 H1N1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있습니까?
A : 미국 CDC에서는 이 신종 H1N1 바이러스가 사람 사이에서 감염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사람간에 이 바이러스가 쉽게 전염될지는 명백히 알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Q : 사람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어떤한 증상이 있습니까?
A :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라면 계절성 독감에 감염된 것과 마찬 가지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발열, 기침, 인후통, 콧물이나 코막힘, 신체의 통증, 두통, 오한, 피로 등입니다. 또한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된 상당 수가 설사와 구토 증세에 시달리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결과적으로 계절성 독감과 같이 중증 질환과 사망에 이르기 까지 합니다.
Q : 신종 H1N1 바이러스는 어떻게 확산되나요?
A : H1N1 바이러스의 확산은 계절성 독감의 확산과 같은 양상으로 전개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독감 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기침 또는 재치기를 통해 사람 사이에 전염됩니다. 때로는 바이러스가 묻어 있는 사물을 손으로 만진 후 자신의 호흡기(입 또는 코)를 만지는 것을 통해 감염됩니다.
Q : 다른 사람에게 감염되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리나요?
A : 현재 미국 CDC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는 계절성 독감의 감염과 비슷한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계절성 독감의 경우 발병이 확인된 지 최소 하루에서 최대 7일 정도의 시간을 두고 전염이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어린 유아의 경우 감염 기간이 더 길 수도 있습니다.
Q : 환자의 구분은 어떻게 되나요?
A : 현재 우리 나라의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아래의 3가지 분류를 통해 환자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 의심 환자 : 급성 호흡기 질환이 있으면서 증상발현 7일 이내 추정 또는 확진환자와 접촉하였거나 확진환자 발생 지역에 체류 또는 방문한 후 귀국한 경우
- 추정 환자 : 급성 호흡기 질환이 있으면서 인플루엔자 A는 확인이 되었으나, 기존 사람인플루엔자 H1과 H3에 음성인 경우
- 확진 환자 : 추정 환자 중 real-time RT-PCR 또는 바이러스 배양을 통해 바이러스 병원체 감염이 확인돼 급성 호흡기 질환자
Q : 급성 호흡기 질환(Acute Respiratory illness)는 무엇인가요?
A : 급성 호흡기 질환이란 앞에서 설명한 계절성 독감의 증상과 동일한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를 말하며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이 중 2개 이상의 증상이 발현되었을 경우 의심 환자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만일 이러한 증상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보건소에 가셔서 자세한 진찰을 받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자료 출처 : 미 CDC 홈페이지 (http://www.cdc.gov/h1n1flu/qa.htm)
농림수산식품부 홈페이지 (http://www.mifaff.go.kr/html/Influenza.html)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http://www.cdc.go.kr/kcdchome)

WHO 전염병 경보단계란?
유엔 산하 보건기구인 세계보건기구(WHO)는 2009년 전염병에 대한 범세계적인 대응을 위해 각 국가의 대응과 준비에 보다 도움을 주고자 전염병 6단계 경보 체제를 개정하여 각국에 알렸습니다. 이번 개정으로 단계별 전염병의 상황을 관찰 가능한 현상을 근거로 나누어 이전 보다 전염병을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염병의 확산 단계와 전염 이후의 단계
전염병 경보 단계는 크게 전염병 확산 단계와 전염 이후의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전염병 확산 단계는 총 6단계로 나누어 지는데 1-3 단계는 주로 준비와 관련된 것으로 대비능력 개발과 대응책 계획과 관련 있고, 4-6단계는 전염병에 대한 대응과 완화책에 대한 내용입니다. 다음으로 전염 이후의 단계는 절정 이후 단계(Post Peak)와 전염병 이후 회복 단계(Post Pandemic)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단계별 상세 설명
1단계는 일반적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동물, 특히 조류 사이만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이런 바이러스가 때론 유행성 바이러스로 발전을 할 수 있더라도 동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감염된 보고가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2단계는 가축 등 동물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동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감염이 되어 전염병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는 전염 위협 상태를 뜻합니다.
3단계는 동물 혹은 인간-동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옮겨져 산발적으로 나타나거나 여러 명이 감염이 된 상태지만 아직은 인간 대 인간 감염으로 전염병이 확산되지 않는 수준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인간끼리의 감염이 제한적인 상황 즉, 감염자와 그 보호자간에 일어나는 등 상대적으로 친밀하고 극히 제한적인 범위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이에 포함이 됩니다. 이렇게 제한적인 상황에서 일어난 일부 감염은 바이러스가 인간 대 인간의 전염병으로 크게 확산될 정도의 위험 수위라고 여겨지지 않습니다.
4단계는 동물 혹은 인간-동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인간 대 인간의 감염이 지역 사회 차원의 역병으로 유발할 수 있는 수준을 말합니다.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에 발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은 전염병 대유행의 위험이 현저히 높아졌음을 뜻합니다. 국가적으로 이런 상황이 발생 되었다면 시급히 세계보건기구와 협조하여 이를 조사를 하고 긴급 전염병 확산 억제 정책이 필요한지 의논해야 합니다. 그러나 4단계는 전염병으로의 대유행의 위험도가 높아진 상태를 말하는 것이지 이것이 꼭 대유행으로 이어짐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5단계는 인간 대 인간의 감염이 WHO 회원국 중 동일 권역 내의 2개국 이상에서 보고되는 경우를 뜻합니다. (예를 들어 멕시코와 미국) 대부분의 나라에 큰 영향이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5단계 발표는 곧 전염병의 대유행이 다가온다는 강한 신호이며 각 국가별로 계획된 전염병 방지 정책을 실행에 옮기고 조직을 정비하여 만의 하나 있을 수도 있는 전염병 확산에 대비가 필요한 단계입니다.
6단계는 전염병이 확산되고 있는 상태로 5단계 조건을 만족하고 WHO 회원국 중 다른 권역의 나라에까지 전염병이 확산된 상태를 말합니다. 이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은 전염병이 곧 세계적으로 대유행 할 것을 뜻합니다.

절정이후 단계란 전염병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전염병이 줄어들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단계는 전염병이 줄고 있으나 언제 재발할 지 모르기 때문에 각 국마다 재유행을 대비해야 합니다. 기존의 전염병들을 보면 주기적으로 수개월간에 걸쳐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전염병이 줄어들기 시작하면 이 같은 정보를 각국에게 알려 재발의 후폭풍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전염병의 파도는 수개월에 걸쳐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안도하는 것은 시기상조일 수 있습니다.
전염병 이후 회복 단계에서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계절적 양상을 보이며 보통 수준으로 내려온 경우를 말합니다. 전염병 바이러스가 계절적인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와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경우를 뜻하는데 이 시점에서는 기존의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전염병 방지책에 대한 최신 정보를 가지고 대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본격적인 회복기와 방지에 따른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하버드 질환 정보
참고 자료 : WHO 전염병 경보 단계 설명 자료
돼지독감으로 전세계가 떠들썩한데 아직 국내에서는 큰 혼란이 없는 것 같습니다.
4월 27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염병 경보 단계(phase of pandemic alert)를 3단계(동물 대 동물전염, 극소수 인간전염)에서 4단계(제한적인 인간 대 인간 전염)으로 격상시켰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의 전염병 경보 단계는 6개로 나눠져 있으며 이중 가장 심각한 상황은 5, 6단계인 '광범위한 인간 대 인간 전염'입니다. 현재 상황은 가장 심각한 단계 바로 전이라는 말입니다.
아래 내용은 '세계보건기구의 전염병 경보 단계'에 대한 세계보건기구의 설명입니다.
원문 출처 : http://www.who.int/csr/disease/avian_influenza/phase/en/index.html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는 2009년 전염병에 대한 국가적인 준비와 대응책에 보다 쉽게 도움을 주고자 전염병 6단계 경보 체제를 개정하여 각국에 알렸습니다. 이번 개정으로 단계별 전염병의 상황을 묶고 관찰 가능한 현상을 근거로 나누어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살펴보면 1-3 단계는 주로 준비와 관련된 것으로 대비능력 개발과 대응책 계획과 관련있고 4-6단계는 전염병에 대한 대응과 완화책에 대한 내용입니다. 또한 첫번째 전염병의 절정 이후 단계에서는 전염병 이후의 회복 활동에 필요한 내용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현재 세계보건기준 전염병 경보는 4단계입니다.

일반적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동물, 특히 조류 사이에서 계속 돌게 됩니다. 이런 바이러스가 때론 유행성 바이러스로 발전을 할수 있더라도 동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감염된 보고가 거의 없는 상태를 1단계라고 합니다.
2단계는 가축 등 동물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동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감염이 되어 전염병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는 전염 위협 상태를 가르킵니다.
3단계는 동물 혹은 인간-동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옮겨져 산발적으로 나타나거나 여러명이 감염이 된 상태지만 아직은 인간대 인간 감염으로 전염병이 확산되지 않는 수준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인간끼리의 감염이 제한적인 상황 즉, 감염자와 그 보호자간에 일어나는 등 상대적으로 친밀하고 극히 제한적인 범위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이에 포함이 됩니다. 이렇게 제한적인 상황에서 일어난 일부 감염은 바이러스가 인간대 인간의 전염병으로 크게 확산될 정도의 위험 수위라고 여겨지지 않습니다 .
4단계는 동물 혹은 인간-동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인간 대 인간의 감염이 지역 사회 차원의 역병으로 유발할 수 있는 수준을 말합니다.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에 발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은 전염병 대유행의 위험이 현저히 높아졌음을 뜻합니다. 국가적으로 이런 상황이 발생 되었다면 시급히 세계보건기구와 협조하여 이를 조사를 하고 긴급 전염병 확산 억제 정책이 필요한지 의논 해야합니다. 그러나 4단계는 전염병으로의 대유행의 위험도가 높아진 상태를 말하는 것이지 이것이 꼭 대유행으로 귀결됨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5단계는 인간 대 인간의 감염이 WHO 회원국 중 동일 권역 내의 국가중 2개 이상에서 보고되는 경우를 뜻합니다. (예를 들어 멕시코와 미국) 대부분의 나라에 큰 영향이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5단계 발표는 곧 전염병의 대유행이 다가온다는 강한 신호이며 각 국가별로 계획된 전염병 방지 정책을 실행에 옮기고 조직을 정비하여 만의 하나 있을 수도 있는 전염병 확산에 대비가 필요한 단계입니다.
6단계는 전염병이 확산되고 있는 상태로 5단계 조건을 만족하고 WHO 회원국 중 다른 권역의 나라에까지 확산이 된 상태를 말한다. 이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은 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곧 임박했음을 나타냅니다.
절정이후 단계란 전염병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한 나라의 대부분에서는 전염병이 줄어들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단계는 전염병이 줄고 있으나 언제 재발할 지 모르기 때문에 각 국마다 재유행을 대비해야 합니다.
기존의 전염병들을 보면 주기적으로 수개월간에 걸쳐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전염병이 줄어들기 시작하면 이 같은 정보를 각국에게 알려 재발의 후폭풍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전염병의 파도는 수개월에 걸쳐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안도하는 것은 시기상조일 수 있습니다.
전염병 후 단계에서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계절적 양상을 보이며 보통 수준으로 내려온 경우를 말합니다. 전염병 바이러스가 계절적인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와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경우를 뜻하는데 이 시점에서는 기존의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전염병 방지책에 대한 최신 정보를 가지고 대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본격적인 회복기와 방지에 따른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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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발표한 석면탈크 함유 제품에 대한 판매금지 발표는 충격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우선 그동안 베이비파우더를 비롯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는 탈크에 대한 정부의 규제 조항이 만들어져 있지 않다는 것이 놀라운 사실이었고 어제 판매 금지된 의약품의 숫자와 이를 제조하는 제약사의 수도 적지 않아 충격이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기자회견 영상
자 그렇다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석면탈크는 과연 무엇이 문제이고 어떤 제품들이 이에 포함되었을까요?
석면이란 무엇인가?
석면(石綿)은 말 그대로 ‘돌에서 나온 솜’ 또는 ‘돌에서 나온 실’이란 뜻입니다. 영어로는 asbestos인데 이는 “불멸”을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파생된 말입니다. 그 어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석면은 불연성, 단열성, 내구성, 절연성등이 뛰어나 방화재, 보온/단열재 등 각종 건축 자재로 많이 쓰였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석면이 인간에게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보고가 나오기 시작했으며 그 뒤 석면 가루는 폐질환 및 중피종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석면 사용이 줄어들거나 금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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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모와 석면, 석면 섬유 (자료출처:위키백과)
석면은 왜 위험한가?
석면(石綿)은 발암물질을 구분하는데 많이 사용하는 분류법인 IARC법의 분류 중 그룹1에 속하는데 이 그룹1은 명확한 발암 물질을 뜻합니다. 이는 입자가 미세한 석면이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쌓이면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이렇게 석면에 노출된 후 10~35년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폐암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IARC 발암성 선정기준 보기, 자세한 정보보기(국가암정보센터)
석면이 폐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 (자료출처:환경운동연합)
문제가 된 석면탈크란?
탈크(Talc)는 중고등학교 때 배웠던 암석의 굳기를 나타내는 모스굳기에서 가장 무른 암석으로 나오는 활석을 뜻합니다. 이 탈크는 규산, 마그네슘 등으로 구성되는데 자연 상태의 탈크는 석면을 함유하고 있는 사문암과 섞여 있는 경우가 있어 탈크 제조시 인위적으로 이를 제거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문제가 된 탈크제품은 이 공정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채 생산되어 수입되었고 분말 화장품이 피부에 잘 먹도록 하는데에 탈크가 이용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의약품 제조시에도 식별표시 등을 위해 아주 소량 사용된다고 합니다. 즉 의약품의 주성분은 아니지만 제조 공정에 탈크가 사용되고 있는 것이죠. 따라서 일반탈크가 아닌 석면탈크가 제조 공정에 쓰인 의약품은 상대적인 위험성이 높을 수 있다는 게 이번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발표입니다.
석면탈크로 제조된 의약품이 정말로 유해한가?
그렇다면 석면탈크로 제조된 의약품이 정말로 유해할까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무책임하게도 그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입니다. 그 이유는 석면의 직접적인 영향은 의약품등을 통해 먹는 것이 아닌 파우더를 바르거나 공사장에서 공사중 날리는 석면가루를 호흡기로 들이 마셨을 경우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일부 전문가들께서는 석면탈크가 함유된 의약품을 섭취하였다 하여도 곧바로 위산에 의해 해당 성분이 녹아 버리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인체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해서 엄연한 발암 물질로 판명된 석면을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사용하는 의약품에 사용했다는 사실 자체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윤여표 청장도 아래와 같은 발언을 어제 기자 회견에서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윤여표 식약청장은 “우선 이번 석면이 함유된 탈크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염려와 걱정을 끼쳐드린데 대해 거듭 사과한다”고 운을 뗀 뒤 “미량의 석면이 포함된 탈크를 사용한 의약품 복용으로 인한 인체 위해가능성은 미약한 것으로 평가됐지만, 미량의 유해물질이라도 국민이 복용해서는 안된다는 판단 아래 국민 안심과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사전문보기)
어찌되었든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난 것은 분명한 것이고 이의 해결을 위해선 석면탈크의 위해성에 대해 이전부터 인지하고 있었던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좋지 않은 일로 국민들에게 염려를 끼치게 된 제약회사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어제 식약청 최초 발표때는 120개 업체의 1122개 제품이 그 대상이라는 발표가 있었지만 오늘 아침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1082개 제품으로 그 대상이 하루 만에 40개 정도 줄기도 하였습니다. 사실 어제 발표된 데이터에도 일부 동일 의약품이 올라가 있는 등 정부도 관련 업체들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은 매우 안타까운 부분이었습니다.
어떤 의약품들이 판매금지 되었을까?
그렇다면 어떤 의약품들이 이번에 판매금지 되었을까요? 이미 많은 언론 보도를 통해 접하셨겠지만 유명 제약사의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들이 그 대상이었는데요. 이를 약효군 분류번호별 품목수로 보면 해열·진통·소염제가 177품목으로 가장 많았으며, 소화성궤양용제 61품목, 기타의 순환계용약 59품목, 기타의 소화기관계용약 58품목, 기타의 화학요법제 53품목 순입니다. 비록 오늘 아침에 그 수가 줄어 1082개가 되었지만 약학정보원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국내에 유통되는 약의 종류를 63000여개라고 했을 때 이번에 발표된 의약품의 비중은 1.7%로 그다지 크지 않다고 할 수 있지만 이중 일부 약은 고혈압이나 당뇨, 천식 등 평생 해당 약을 복용해야 하는 질환의 의약품들이 상당수 속해 있었다는 것이며 이런 판매금지 조치는 환자들로 하여금 건강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큰 혼란을 주고 있다는 것에서 의료소비자인 환자들은 큰 당혹감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석면탈크 함유여부 확인해 보세요!
다시 한 번 강조되는 올바른 의약품 복용 문화의 정착
결국 석면탈크 파동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다름 아닌 의료소비자인 일반 환자들일 것입니다. 병원에서 처방전을 2장 받아서 한 장은 약국에 제출하고 나머지 한 장은 자신이 보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환자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또한 얼마든지 인터넷에서 자신이 먹고 있는 약의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음을 아는 환자들이 얼마나 될까요? 결국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자신이 복용하고 있는 약이 어떤 증상에 어떻게 작용하는 지 그리고 언제 어떤 약들을 먹었는지를 환자 스스로 기록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런 시기에 더 중요하고 개선되어야 할 의식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마무리 하며
어찌되었든 하루 속히 석면탈크 함유 의약품으로 인한 의료계의 혼란이 하루 속히 해결되길 바라며 이번 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사람은 보건 당국도 아니고 제약 업체도 아닌 의료 소비자인 환자들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보통 A형간염은 아무 치료를 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천천히 좋아집니다. 증상이 있다고 해도 오심, 구토, 설사 등이 가장 일반적인 증상이고 곧 좋아지기 때문에 다른 질병과 잘 구분되지 않고 지나갑니다. 그러나 A형간염환자의 일부는 증상이 여러달 계속되고(약 15%) 극히 일부(약 0.01%)에서는 전격성 간질환으로 진행하고 이때는 치사율이 50%에 이릅니다. 이 때문에 A형간염도 쉽게 지나쳐서는 안되는 질환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질병관리본부(http://www.cdc.go.kr)를 통해 전염병 중 지정군으로 선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질환입니다.
급증하고 있는 A형간염 환자
최근 들어 이러한 A형간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이유는 환자가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그에 따라 종종 사망하는 분들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물론 보고된 숫자가 많다고 꼭 그 만큼 더 발병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병에 대한 관심이 늘면 보고도 더 잘되니까요. 하지만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작년 동일 기간을 비교했을 때 A형간염의 경우 약 3.58배 늘어난 것으로 보고되어 큰 주의가 요구되는 요즘입니다.

20~30대가 조심해야 할 질환
A형간염은 감염된 연령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어릴 때 감염될 수록 증상이 없거나 미미하게 나타나고 성인이 되어 감염되면 꽤 심한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집니다. A형간염은 홍역과 비슷해서 한 번 앓으면 항체가 만들어지고 그 후에 다시는 걸리지 않습니다. 보통 40대 이상의 연령대는 90%이상 항체가 있기 때문에 검사도 하지 않고 접종도 하지 않습니다. 반면 10대 이하는 5%미만만이 항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검사를 하지 않고 접종을 합니다.
따라서 이에 해당 하지 않는 중간 연령이 상대적으로 애매합니다. 항체가 있는 분들도 있고 없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의사선생님들은 나이를 보시고 검사를 하고 접종을 할지, 그냥 접종할지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결국 20~30대는 더 신경쓰고 관리해야 할 질병입니다.

출처-질병관리본부
설명-40대 이상 환자가 전체의 11%로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럼 왜 나이가 있는 분들께 대부분 항체가 있을까요? 그 이유는 A형간염의 감영 경로 때문인데요, A형간염은 '대변에서 입'으로 감염되는 특이한 질환입니다. (A형간염에 대한 자세한 설명보기 ) 따라서 A형간염환자의 대변에 있는 바이러스가 여러 가지 이유로 입으로 들어오면 A형간염에 걸리게 됩니다. 제대로된 하수도 시설이 없는 나라에서 주로 발병하는 것도 이 이유입니다. 우리나라도 과거에는 마을 공동우물을 쓰고 공동 화장실을 쓰고 거름으로 인분을 주었습니다. 따라서 감염의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자연스럽게 어렸을 때 A형간염바이러스를 접하게 되고 가볍게 앓은 후 평생 A형간염은 걱정없게 되는 거죠.

출처 - 미국 질병통제센터(CDC). Traveler's Health : Yellow Book
설명 - 진한 색으로 표시된 나라에 여행할 때는 A형간염을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요즘은 청결한 환경 덕에 어렸을 때 A형간염 바이러스를 접할 일이 없습니다. 그럼 주로 언제 걸릴까요?
첫째, 해외 여행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공중 위생이 떨어지는 나라에 여행을 갔다 걸리는 일이 종종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나라에서 접하게 되는 길거리 음식이나 간혹 이용하게 되는 화장실에서 감염될 수 있는데요. 올 여름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가기 전에 물티슈나 손청결제를 챙겨가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둘째, 단체 급식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단체 급식을 하는데 A형간염에 걸리신 분이 화장실을 다녀왔다 손을 제대로 씼지 않고 음식을 만들어 학교나 직장에서 집단 발병하는 일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단체 급식에는 무엇보다 위생과 청결이 중요한 것이겠죠.
셋째, 식재료를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오염된 지하수를 통해 길러진 야채를 익히지 않고 먹는 것입니다. 또한 오염된 하수에서 자라난 조개등의 어패류도 감염의 경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아이들을 돌볼 경우 아이들의 대변을 통해 부모나 보호자가 역으로 감염될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제목으로 돌아가서....
A형간염에 걸린 애인과 키스를 하면 A형간염에 걸릴까요?
100% 안전하다는 장담은 못하지만 위험한 접촉은 아닙니다. 타액으로 전염되는 것이 아니고 대변에서 입으로 전염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화장실을 다녀와서 손을 제대로 씻지 않고 얼굴을 만지고 키스를 했다면? 이건 생각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A형간염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백신을 접종하는 것입니다. 백신의 종류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지만 6-12개월 간격으로 두 번 접종합니다. 16세이하는 4만원짜리 두 번, 16세 이상은 8만원 짜리 두번입니다. 어릴 때 맞는 것이 더 저렴하네요. 하지만 그래도 비싸서 주저하게 되는데요. 걸렸을 때 회사나 학교 못 나가는 것을 생각하면 접종을 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늘 그렇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보다는 소 잃기 전에 외양간을 고치는 게 늘 좋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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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타민엠디입니다.
지난 3월 23일~4월 5일까지 2주간 보령아이맘과 함께 진행한 ‘건강나눔 프로젝트’의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이벤트 기간 중 비타민엠디 사이트에 회원가입 후 Rx 사용후기나 댓글을 남겨 주신 분들 중 참여도가 높고, 정성껏 글을 남겨주신 10분을 선정했습니다.
이번 이벤트에 보내주신 아이맘-비타민엠디 회원 여러분들의 애정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으나 경품이 한정돼 있는 만큼 모든 분들께 혜택을 드리지 못 하는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후에 사이트 공식 런칭과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 중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릴께요.
다음의 당첨자 여러분께서는 저희 담당자(homerunchoi@maulsoup.com)에게 이메일로 본인 성함과 연락처(전화번호 및 주소), 아이맘 회원 아이디를 알려주시면 개별 유선연락 후 유방암 검진권을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 문의 :
건강나눔 프로젝트 당첨자
엄마사랑님 - sblues
별비님 - starrain
보석보물맘님 - yh990107
종광맘님 - upupp
딸기낭자님 - blueoe
월령님 - yl0509
시나브로님 - kinghead7
외유내강님 - eunice100
땅콩님 - wlgp5180
다빈맘님 - mieun2001
모두모두 축하드립니다.
요며칠 춥던 날씨가 이제 예전의 날씨로 돌아오면서 봄나들이 가기에 좋은 듯 합니다. 개나리, 진달래, 벗꽃의 개화로 자연이 우리에게 봄이 왔음을 알려주지만 무엇보다 봄이 확 다가왔다고 알게 해주는 것은 여성들의 패션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중 올 봄 유행이라는 킬힐과 플랫슈즈와 건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킬힐이란?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고 가슴과 엉덩이를 돋보이게 해 ‘S라인’을 보다 두드러지게 표현해 주기 때문에 하이힐은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는 패션 아이템입니다. 특히 올 봄에는 하이힐을 넘어 킬힐이 여심을 흔들고 있습니다. 킬힐(Kill Heel)은 영화 킬빌(Kill Bill)을 패러디한 용어로써 기존 7~8cm였던 하이힐의 굽 높이가 10~15cm이상 높아진 구두를 말합니다. 킬힐은 이미 헐리웃 스타들의 필수 아이템이되었는데요. 최근 열렸던 SFAA에서도 20cm 높이의 킬힐을 신고 워킹하는 모델들이 많았던 것만 보아도 킬힐이 최신 트렌드임을 알 수 있습니다.
킬힐과 건강

문제는 굽 높이가 1cm씩 높아질수록 여성들의 척추와 관절은 조금씩 무리가 가기 때문입니다.
우측의 그림에서도 볼 수 있듯이 높은 굽의 신발을 신었을 때는 발뒤꿈치를 들고 서 있는 자세 때문에 몸의 중심을 잡기 힘들고 체중은 자연스럽게 신발의 앞쪽으로 이동하고 무릎은 원래보다 튀어나오고 허리는 뒤로 젖혀지게 됩니다. 이는 굽이 높을수록 심해지는데 이러한 자세가 반복되면 척추 후만증이 나타 날 수 있습니다. 척추 후만증은 척추가 뒤로 휘는 질환으로, 척추의 추간판과 척추를 둘러싼 주위 근육의 이상으로 뒤쪽으로 휘는 각도가 점점 증가하게 되고 사무실에서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여성 회사원들에겐 더 심각한 척추측만증과 추간판탈출증이라고 하는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킬힐의 경우 디자인을 위해 대부분 신발의 끝이 뾰족한데 이러한 구두의 모양은 발에 무리를 주어 버니온이라는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엄지 발가락 안쪽의 뼈가 튀어나와 단단하고 통증이 있는 덩어리가 되는 버니온은 엄지발가락의 변형을 가져와 40대 이전의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지거나 최근 늘어나고 있는 무지외반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무지외반증으로 버니온이 발전할 경우 엄지발가락의 뼈가 수술후에 비해 상당히 기형적으로 튀어나온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버니온이 무지외반증으로 발전하기 전에 아래의 사항들을 살피셔서 미리 체크해 보시는 것이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버니온인지 아닌지 확인해보기
1. 눈으로 확인하기
우선 눈으로 확인했을 때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몰려 있는 느낌이 들거나 엄지 발가락 바닥에 단단한 경결이나 붉은색의 반점이 생겼다면 버니온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2. 통증으로 확인하기
버니온은 정상적인 골격이 뒤틀어지면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따라서 엄지발가락 주위에 쓰라린 통증이나 부종이 생긴다면 버니온으로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3. 엄지발가락을 움직여 확인하기
버니온일 경우 엄지발가락을 상하좌우로 움직일 경우 평소보다 심한 통증이 느껴지시면 버니온으로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버니온의 치료와 예방
버니온은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엄지 발가락이 검지 발가락쪽으로 완전히 휘어져버리는 무지외반증이나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버니온으로 의심이 될경우엔 가까운 정형외과에 찾아가서 간단한 검진을 통해 버니온에 대해 진단 받으실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신발을 바꾸어 신거나 자세 교정을 통한 비수술적 방법이나 지속되는 통증을 줄이기 위한 버니온 절제술을 통해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전에 이를 예방하는 것인데요. 이를 위해선 본인에게 적당한 형태의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될 수 있으면 앞볼이 뾰족하지 않는 신발을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장시간 근무시 하이힐 대신에 편한 실내용 신발로 바꾸어 신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매일 높은 굽의 신발을 신기 보다는 굽이 낮은 신발과 교대로 신어주고 킬힐이나 하이힐을 신은 날은 귀가 후 간단한 족욕과 발마사지로 발의 혈액순환을 돕고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올 봄 자신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동시에 지키는 진정한 미인에 함께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VitaminMD와 함께 하는 하버드 질환 정보
발과 관련된 하버드의대의 질환 정보입니다.
매년 새해가 밝아오면 새해의 다짐을 합니다.
올해는 승진을 해야지, 올해는 집장만을 해야지, 올해는 결혼을 해야지, ...
수많은 다짐들중 꼭 빠지지 않는 것이 금연에 대한 다짐인 듯 합니다.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기도 모르게 어느샌가 담배에 손이 가셨던 기억들 흡연을 하셨던 분들이라면 누구나 있을 듯 합니다.
지난 토요일 우리나라의 질병을 관리하는 정부기관인 질병관리본부에서 '200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 보건소 중심의 우리나라 지역보건사업 실시 이래 최초로 작성된 것으로 2007년 시범사업을 통해 2008년 9월~11월까지 3개월간 전국 253개 기초자치단체(보건소 기준)별로 일제히 실시되었습니다.
이번 조사의 주요 조사항목으로는 흡연, 음주, 운동 및 신체활동, 영양, 비만 및 체중 조절, 안전의식,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등 총 15개 항목 366문항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중 각종 언론을 통해 많이 알려진 자료는 흡연과 음주에 대한 내용인데요. 언론 매체를 통해 나타났듯이 흡연자의 비율이 아래와 같이 동고서저의 형태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 분포는 우연히도 고위험음주율(고위험음주율은 음주가 신체에 미치는 위험도를 나타내는 기준으로 남성의 경우 1회 음주시 소주 한병, 여성의 경우 1회 음주시 소주 5잔이 그 기준이라고 합니다.)과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동고서저의 흡연율 및 고위험음주율 분포에 대해 지역의 차이라는 분석도 있고 지역별 직업 특성의 차이라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의 보도 자료에도 나와 있듯이 이번 조사는 단면조사이고 지역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하거나 분석하기 위해선 앞으로 매년 이러한 조사가 반복되어야 할 듯 합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데이터는 흡연자의 금연시도율과 금연캠페인 경험율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금연캠페인의 경험은 금연캠페인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대도시 지역이 매우 높게 분포가 되어 있고 상대적으로 경상 지역의 캠페인 경험율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마 이러한 차이로 흡연자의 금연시도율도 비슷한 분포였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단, 전라 지역은 금연시도율이 캠페인과 상관없이 높았던 것은 주목할 부분인 듯 합니다.)


어찌되었든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도 비중있게 다루어 질만큼 흡연은 건강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부분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이전과는 달리 나라에서도 흡연의 심각성을 널리 홍보하고 있고 이의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특히 이런 금연캠페인은 지역 보건소를 통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도 금연을 몇 번 시도하다가 실패하셨던 분들이 있는데, 이 분들 중 몇몇 분은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금연 프로그램을 통해 금연에 성공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이제, 망설이지 마시고 가까운 주변 보건소를 노크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금연 혼자하면 어렵지만 함께하면 방법이 있을 겁니다. :)
안녕하세요, 너와 나의 건강이야기 비타민MD입니다.
새 봄을 맞이하여 하버드 질환정보 섹션이 개편되었습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검색을 통해 다양한 질환 정보를 찾으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대한약사회 산하 표준 의약품 제공 기관인 약학정보원과 제휴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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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타민MD입니다.
저희가 환우들을 위한 서비스를 최초에 고민하면서 몇몇 서비스에 가입했었는데 그중 간질환 환우회인 간사랑동우회에서 오늘 아침 한통의 메일이 왔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간사랑동우회는 간질환 환우회이긴 하지만 그 중 만성B형간염 환우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메일의 내용이 평소의 메일과는 다르게 좀 심각한 내용이었습니다.
‘국산 신약 11호’로 개발된 레보비르가 중증근무력증이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고 그로 인해 오늘 저녁 KBS 소비자 고발에 방영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간사랑동우회와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약에 대한 사용후기 남기기 이벤트를 진행했던 저희인지라 레보비르를 사용한다고 후기를 남겨주셨던 분들의 사용후기를 아침부터 차근차근 보았습니다.
다행히 대부분의 회원들께서 아직 레보비르 사용에 대한 부작용이 없다고 남겨주시긴 했지만 그중 한분께서 약 10개월 정도 복용하다 근무력증이 나타나서 복용을 중단했다고 남겨주셨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을 통해 레보비르와 근무력증에 대한 내용을 좀 찾아보았습니다. 간사랑동우회에는 실제로 근무력증을 호소하는 분들의 글이 더러 있었고 기사화된 내용도 몇몇 의학전문신문사들 중심으로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후의 경과가 어떻게 되었고 자세히 어떤 일들이 있었는 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비타민MD를 처음시작할 때 저희의 생각중 하나는 약이나 치료법에 대한 경험의 공유가 그 약이나 치료법(하나로 해서 저희는 Rx라고 부릅니다.)을 새롭게 고려하고 있는 의료 소비자들에게 조금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Rx를 공유하는 것이 자칫 발생할 무분별한 약물의 오남용으로 이어지는 것을 잘 방지만 한다면 병의 치료와 건강 유지를 위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Rx 공유를 통해 많은 수는 아니지만 11명의 유저들중에 1분께는 근무력증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발견할 수 있었고 좋은 사례는 아니지만 저희의 생각이 도움이 될 수 있는 하나의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프로모션으로 모은 결과지만 B형 간염에 대해 147분이 남겨주신 내용은 같은 질환을 겪고 계신 분들께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어찌되었든 레보비르가 상대적으로 개발된지 얼마되지 않은 신약이고 상대적으로 아직 처방이 잘 되지 않는 약이어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 얼마 없는 국내 신약 중의 하나인데 이런 일을 계기로 해서 좀 더 나은 치료제가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