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하여, 물통 아저씨!
너무나도 착하고 선하게 생기신 아저씨신데 저희가 이곳에 자리 잡은 지난 4월부터 매주 저희가 목마르지 않도록 물을 잘 배달해 주고 계십니다.
그런데 마을수프 식구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을 아저씨가 모르셨을까?
아저씨가 오시는 날은 월요일은 default, 목요일은 가끔 오셔서 물이 비었나 보고 가시겠다더니 언젠가부터 목요일은 skip하시고 월요일에 물을 3통 덜렁 두고 가시더니~
오늘 물 없다고 말했더니 늦게 물 가져다 주시며 아저씨 한 말씀!!
"월요일부터 많이 가져다 둘께요~ 안녕히계세요."
암튼 새 물이 왔으니 다들 마음껏 드시라능~~

그럼 오늘 오후도 모두 모두 화이팅!!